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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나래 씨에 대한 불법 의료 의혹은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시작되어 '주사이모'로 불리는 A씨가 의료 면허 없이 수액 주사, 항우울제 대리 처방 등을 한 정황이 제기된 사안입니다. 박나래 씨 측은 "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 수액 주사를 맞은 것일 뿐 불법 행위는 없었다"고 해명했으나, 전 매니저들은 박 씨가 "의사 아닌 듯"하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"알려지면 같이 죽는다"는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공범 의혹을 더했습니다.

대한의사협회는 A씨의 행위를 명백한 무면허 불법 의료로 규정하고 검찰에 고발했으며,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나래 씨, A씨, 박 씨 모친 등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받아 수사 중입니다. A씨는 SNS에서 "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교수 출신"이라 주장하나, 해당 대학 존재 여부에 의문이 제기됐고, 자신이 대표한 사무실 임대료 49개월 체납 등 사업체 실체 불분명도 드러났습니다.

추가 폭로로 지방 일정 시 '링거 이모'에게 불법 주사를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으며, 박나래 씨는 갑질·횡령 논란과 함께 활동 중단 상태입니다. 경찰 수사가 진행 중으로 진실 규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